여의궤적 첫 보스전으로 새 전투시스템 적응하기

여의 궤적에 들어와서 새롭게 일신된 전투시스템

 

생소한데다가 튜토리얼에서 충분히 강조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첫 보스전을 통해 새 시스템에 적응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자

 

 

 

~ 반의 세팅 ~

 

 

극초반이다보니 쿼츠 종류는 어차피 큰 의미가 없다

 

물리딜러에게 필수인 행동력, 공격에 더해 초반에 부족한 명중을 달아주었다

 

 

중요한 건 샤드스킬을 위해 쿼츠를 어느 라인에 배치할것인지이다

 

초반이라 샤드스킬이 다양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건 추가데미지 샤드스킬이다

 

 

반의 공격라인에 시속성 쿼츠를 달아서 물리공격시 추가데미지는 시속성으로 들어가게 해두자

 

지수화풍이 아니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쓰기 좋은데다가

 

마침 이번 보스가 시속성이 약점이기도 하기 때문

 

 

 

 

방어라인에 지속성2로 열 수 있는 커버 실드는 데미지 감소량이 굉장히 좋아 누구에게나 좋다

 

 

나머지 샤드스킬은 큰 의미가 없으니 생략

 

 

 

~ 아니에스의 세팅 ~

 

 

아니에스는 주로 수속성 공격아츠를 쓸 예정이기 때문에

 

드라이브 라인에 수속성 쿼츠를 껴서 수속성 추가데미지 샤드스킬을 열었다

 

물리공격은 아무 공격이나 해도 추뎀이 발동되지만

 

아츠의 추뎀 스킬은 해당 속성의 아츠를 사용해야만 발동하니 쿼츠 속성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추가데미지 샤드스킬의 기본 발동률은 25%밖에 안되지만

 

1부스트시 50%, 풀부스트시 100%로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이게 데미지에 은근 큰 도움이 되는 역할이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풀부스트를 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전투 돌입 ~

 

 

1. 거리 벌리기와 어그로 끌기

 

 

반의 코인 불릿은 어그로를 끄는 기술로 초반에 파티멤버들의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한 크래프트이다

 

적들이 반에게 다가오면서 턴을 소모하는걸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멀리 빠지면서 코인불릿을 적중시키자

 

 

아니에스는 반과 적절히 떨어지면서 수속성 위력 C짜리 아이시클 해머를 구동하자

 

반이 곧 S크래프트를 쓸 거기 때문에, 아직 S부스트는 아껴두자

 

 

 

2. S크래프트 폭딜을 위해 체인히트 쌓아두기

 

 

이번작은 S클이 고정적으로 CP 100만 소모하는데다가 전작에 비해 데미지 비율도 높고

 

풀부스트를 한번에 3턴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성비 크래프트로 천천히 딜하는 것보다는 S크래프트로 순간 폭딜을 노리는 것이 보통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폭딜 타이밍을 잡기 위해 타격회수가 많은 에어리얼 더스트를 적 2체 모두에게 적중하게 구동하자

 

 

 

(반은 아직 에어리얼 더스트 구동중)

 

아니에스는 앞으로 아이시클해머를 4번 쓰기에 아슬아슬하게 EP가 부족하다

 

이따가 풀부스트를 사용하고 나서 그 3턴 동안 아이시클 해머를 3번 쓰는게 좋으니까

 

아직 S부스트를 쓰지 않은 지금은 EP소모가 낮은 하이드로캐논을 구동하자

 

 

 

반의 에어리얼더스트가 적중, 무려 20 체인히트수를 기록해서 이제 1.4배의 데미지를 넣을 수가 있다

 

 

 

3. S크래프트 2연타로 폭딜

 

 

체인히트수가 쌓였으니 바로 S클을 때려버리자

 

부스트게이지가 2칸 이상 준비되어있기만 하면, 미리 S부스트를 발동시키지 않고도

 

바로 끼어들기 S크래프트(=S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체인히트수는 적이 턴을 잡으면 초기화되기 때문에

 

에어리얼 더스트가 적중해 체인히트수가 많이 쌓인 지금 이 시점에 바로 S브레이크를 발동해야 한다

 

 

첫번째 S크래프트로 1300가량의 데미지 (크리티컬시 1600)

 

 

첫번째 S크래프트로 체인히트수가 더 쌓였기 때문에

 

두번째 S크래프트는 더 높은 딜인 1400 (크리티컬시 1750) 정도가 나온다

 

 

4. 이후 아니에스의 아츠딜로 마무리

 

 

체력이 적어지자 각성을 하는 적들

 

 

S부스트가 거의 다 차서 다음턴이면 2칸이 될만한 상황

 

(S부스트는 적을 때릴 때, 맞을 때 조금씩 올라가고 적을 죽이면 많이 올라간다)

 

따라서 미리 S부스트를 하나 사용하고 아이시클 해머를 구동

 

적 체력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더 이상 S부스트 2칸을 기다리지 않았다

 

 

반은 어그로가 풀렸기 때문에 얼른 다시 코인불릿을 써준다

 

 

초반에 아츠 데미지는 꽤 약한 편이지만

 

약점속성인데다가, 추가데미지 샤드스킬까지 발동되니 데미지가 생각보다 잘 나온다

 

 

S부스트가 한칸 더 찼으니 마저 사용해서 아니에스를 풀부스트상태로 만들고

 

아이시클 해머를 계속 써주자

 

 

반은 CP를 다 써서 특별히 할 게 없다

 

스턴게이지가 96%인 적이 있으니 얘를 평타로라도 쳐서 스턴을 먹여주자

 

 

쾅!

 

 

다음번의 아이시클 해머가 적중하자

 

 

적 하나를 처리할 수 있었다

 

 

나머지 한 마리도 체력이 13밖에 남지 않았다

 

CP가 남으면 스턴 슬래시 측면특효를 맞혀서 택티컬 보너스 조금 더 얻어도 좋고

 

아니면 그냥 스크럼 체인으로 끝내서 업적 달성에 신경을 써도 좋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을 제시할 수도 있다

 

 

Q1: 반 S크래프트 쓰기 전에 에어리얼 더스트를 자기가 쓰니까 S클이 끝나고 나서 어그로가 풀린다. (코인불릿의 어그로 효과는 3턴만 지속)

 

아니에스가 에어리얼 더스트를 대신해주는 것은 어떨까?

 

 

A1: 일리있는 지적이다. 다른 전투에서는 그렇게 해도 좋은데, 아직 플러그인 시스템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니에스가 에어리얼 더스트를 사용하기 위해 풍속성 아츠드라이버를 쓰면 수속성 아츠나 티아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니 한턴 어그로가 풀리는 걸 감안하더라도 지금은 반에게 에어리얼 더스트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

 

 

 

Q2: 반이 어그로를 끌면서 아니에스랑 떨어졌는데, 스크럼이 풀려도 괜찮은가?

 

A2: 다같이 맞아도 죽기 전에 전투를 충분히 빨리 끝낼 수 있다면 그 전략이 더 괜찮다. 하지만 아직 겜 초반에 그런 확신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떨어뜨려놓는 방법이 더 보편적이고 쉽다고 생각했다.

 

전투가 끝날 때쯤에는 죽을 걱정이 없으니 다시 모여서 스크럼을 발동했다